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운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2020프로젝트 전략을 내세웠다.

조 회장은 1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한 88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해 ‘2020 전략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0년 신한은행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다짐이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미래지향적 재구축 △원 신한 전략의 강력한 실행 △기회 탐색과 리스크 관리 확장 △몰입과 열정 강화 △신화 문화 재창조등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한은 금융산업의 근본적 변화와 생존을 위한 파괴적 혁신이 요구되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전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지금까지 신한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한 발 앞서 제시해 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금융의 생산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일에 계속 앞장서 상생(相生)의 선(善)순환을 키워나가자”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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