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017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 측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오는 23, 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지는 공연 무대에 오를 출연가수들이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어 왔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이승환 넬 YB 존박 관진언 어반자카파 10cm 노브레인 검정치마 볼빨간사춘기 스탠딩에그 자이언티 장미여관+형돈이와 대준이 등 렛츠락 전 출연진이 함께한다.
이에 따라 렛츠락 관객들은 평소 헌혈을 해 받은 헌혈증을 공연관람 당일 대한적십자사 부스에 제시하면 이들이 기부한 음반 1개 또는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렛츠락 측은 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해외 사업장에 보내주는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형편이 어려운 부모와 아기를 지원하기 위한 베이비박스를 운영해 일시적 보호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입양 인식 개선 운동을 함께하고 있는 비박스 프로젝트도 지원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한다.
렛츠락 관계자는 “최근 헌혈 참여자의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환자들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이번 헌혈캠페인의 의미는 각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락과 함께 헌혈캠페인에 나서는 대한적십자사는 저개발국가 물과 위생사업을 주제로 한 뇌파측정, 생존팔찌 만들기, 국내 이른둥이 가정에 응원메세지 보내기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공연기간내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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