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 코리아본뱅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국책과제 수행 등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68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2780만주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10월 20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21일이다.

이번에 취득 된 자금은 금융권 부채 상환과 현재 추진 중인 3~4개의 바이오시밀러 기반의 국책과제 연구개발비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계기로 부채를 절반 가깝게 낮춰 재무구조 개선효과와 순이익 증가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면서 “골이식재 치료제인 라퓨젠(Rafugen BMP2 DBM Gel)과 인공관절 등 정형용 임플란트의 국내외 공급확대, 정부의 세계시장선점 10대 핵심소개개발 WPM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해 고속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본뱅크는 올해 2월 동아회원권을 인수하며 우회상장 했다. 1997년 설립 이후 조직이식재, 재조합 골형성단백질(BMP2), 인공관절 등 정형용 임플란트, 자가줄기세포치료제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다.

상반기 매출 194억원, 영업이익 42억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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