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벤이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벤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벤스 메모리(BEN's Memory)'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벤은 지난 2010년 3인조 여성 보컬그룹 베베미뇽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후 홀로서기에 성공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

(메이저9엔터테인먼트)

벤은 특히 드라마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힐러' '내성적인 보스' '엽기적인 그녀' 등 다수 OST에 참여하며 'OST 퀸' 대열에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벤의 '꿈처럼'은 OST 순위 13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벤의 대표곡으로는 '오늘은 가지마'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 '마지막이니까' '꿈처럼' '안갯길' '두근두근' 'You'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대작 '데스노트'에 미사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기도 했다.

소속사 메이저9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벤 단독 콘서트 '벤스 메모리'는 벤의 음악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가듯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며 “벤과 관련된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달달해'를 공개한 벤은 현재 KBS 쿨 FM 라디오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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