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당국이 올해 2분기 공적자금 7091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고 현재 115조 2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68.3%)은 전분기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회수내역을 보면 서울보증보험 출자주식 배당금(3788억원), 우리은행 지분매각(콜옵션 행사, 2256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50억원) 등이 차지했다.

정부의 회수내역을 보면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이 770억원이다.

공적자금은 금융당국이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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