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난다.
28일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더바이브) 측에 따르면 골드문엔터테인먼트(이하 골드문), 일본 아사쿠사 게임즈(이하 AG)와 함께 3사 합병 계약을 체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메이저 9'(이하 메이저 나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에 나선다.
신규 법인 '메이저 나인'은 황정문 골드문 대표와 박성태 AG 대표가 공동대표로 선임돼 이끈다.
황 대표는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탄탄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 대표는미국과 일본에서 게임 및 IP 콘텐츠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한 바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더바이브의 대표였던 윤정수는 2008년 '와이후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2015년 더바이브를 설립해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와 프로듀싱팀을 배출해냈다.
전문 경영인을 비롯해 다년간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겸비한 대표자와 프로듀서가 손을 잡은 '메이저 나인'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IP사업과 F&B사업, 아카데미 사업을 계획,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게획이다.
3사 합병으로 더바이브와 골드문 소속이었던 아티스트 바이브와 포맨 벤 임세준 김동준 빅브레인은 신규 법인 '메이저 나인'으로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더바이브 산하의 더바이브 레이블은 '메이저 나인'의 레이블 브랜드로 업무를 지속하게 된다.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국내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와 일본 종합 콘텐츠 회사가 결합해 출범하는 만큼 '메이저 나인'은 향후 큰 성장 동원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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