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7월 원자로 냉각재펌프 문제로 한울 5호기(1,000MW) 긴급정지 이후 50여일간 점검 및 설비 개선 진행, 8월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재가동 승인,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내 재가동 쉽지 않을 것으로 언급했으나 예상보다 이른 발전 재개로 긍정적인 상황이다.
올해 원전 계획예방정비 집중과 한울 5호기 가동정지로 8월 원전 가동률은 69%로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일부 원전 가동이 중단됐던 시기다.
올해 1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고리 3호기와 신고리 1호기의 정비는 계획보다 길어지는 중이다.
고리 3호기는 10월 17일, 신고리 1호기는 9월 30일 재가동 예정이다.
이를 감안한 보수적 전망에도 4분기 원전 가동률은 83%로(3분기 77%) 회복이 확실하다.
올해 이익은 확실한 상저하고 하반기 전력수요 증가에 4분기 원전 가동률 회복과 기저발전 증설에 따른 발전믹스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정산조정계수 발전자회사에 우호적으로 맞춰져 연결기준 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2조3000억원에도 별도기준 한전 상반기 영업손실 4427억원 기록했다”며 “이를 고려해 7월 1일부로 정산조정계수 조정, 하반기에는 한전 본사에 이익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하반기 별도기준 한전 영업이익 3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ᅟᅡ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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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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