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스에이(miss A)의 독주는 언제까지?”

걸그룹 미스에이가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자리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몽키3에 따르면 7월 5주차(26일~8월1일) 주간차트에서 미스에이가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가 차지해 대항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위는 2AM 창민과 에이트 이현이 뭉친 옴므 프로젝트의 ‘밥만 잘 먹더라’가 핫샷 데뷔했으며, 먼데이키즈와 V.O.S가 함께 부른 ‘미치겠다’는 16계단 뛰어 올라 4위에 안착해 정상을 노리고 있다.

‘슈퍼스타K’ 시즌 2 타이틀곡인 포미닛의 ‘슈퍼스타’와 채연의 신곡 ‘봐봐봐’는 조용한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했지만, 기대를 모은 손담비의 ‘퀸’(queen)은 지난주 보다 5계단 급락하며 7위에 그쳤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드라마 OST도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로드 넘버 원’ OST 아이유의 ‘여자라서’와 ‘제빵왕 김탁구’ OST 이승철의 ‘그 사람’은 각각 1,2계단 물러서며,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한편 DJ DOC의 신곡 ‘나 이런 사람이야’와 ‘부치지 못한 편지’는 첫 진입해 각각 10위와 19위를, 세븐의 ‘베터 투게더’는 12위를, 차트에 첫 등장한 보아의 ‘게임’(Game)은 13위를, 다비치의 ‘난 너에게’는 16위를 차지해 향후 상승세를 예고했다.

몽키3 콘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5년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국내로 컴백하는 보아와 6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 온 DJ DOC로 8월 음원차트는 상당한 변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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