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는 모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장천대련유한공사(중국 생산법인) 및 PT. HWASEUNG INDONESIA(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의 지분 100%를 취득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화승엔터프라이즈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기존에는 인더와 엔터 간에 사업부(완제품, 원부자재 등)가 혼재되어 있었으나 사업부 재편을 통해 신발 생산 역량 강화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승인더는 신발 완제품 생산법인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엔터에게 양도한 뒤 신발 원부자재 사업에 집중, 화승엔터는 동일한 모회사 하에서 각 지역 생산법인 간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화승은 베트남(안정적), 인도네시아(전략적관세 등), 중국(지역적중국 내수용), 총 세 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메인 공장으로 원부자재, 반제품, 완제품 무엇을 생산하든 효율이 안정적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규 가동 법인으로 낮은 숙련도가, 중국은 높은 인건비가 효율성에 부정적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베트남에서 생산된 반제품을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각각 조립만 할 경우 효율은 높이면서 각 생산기지의 전략적, 지역적 이점을 볼 수 있게 된다”며 “한 회사로 통합해서 생산기지를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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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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