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삼성 3D TV를 기준으로 3D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디스크(BD) 타이틀이 제작된다.

미국 드림웍스(DreamWorks)가 3D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디스크 타이틀 제작 작업에 삼성전자 3D TV를 기준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 3D TV의 기술력이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

드림웍스는 삼성전자 3D TV의 생생한 컬러와 편안한 3D 입체 화질의 우수성 등 삼성의 3D TV 기술 리더십을 인정, 3D 애니메이션 BD 타이틀 제작시 TV 화면에서 3D 효과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서링(Authoring) 작업을 위한 3D TV로 선정했다.

오서링(Authoring)이란 극장용으로 제작된 3D 디지털 콘텐츠를 가정에서 3D TV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BD 타이틀로 제작하기 위해 명암·컬러·3D 깊이감(Depth) 등 극장의 각 스크린과 영사기에 맞춰진 화질 특성을 비롯해 자막보기·미리보기·메뉴화면 구성 등 3D BD 타이틀을 3D TV로 최적화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3D TV 활성화의 관건은 3D 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3D 콘텐츠 확보에 있다고 판단, 3D TV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부터 드림웍스와 3D 콘텐츠 확보에 협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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