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에서는 50전 년의 뉴스도 검색이 가능하다.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통합 검색의 컬렉션에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검색한 질의어에 대해 옛날신문의 기사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검색의 컬렉션은 블로그, 카페, 이미지, 뉴스, 동영상, 사전 등 검색결과 유형별 카테고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포함된 ‘디지털라이브러리’ 컬렉션을 포함해 현재 총 25개가 통합검색에 적용돼 있다.

디지털 라이브러리에서는 지난해 4월 포털로서는 네이버가 유일하게 선보인 서비스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na.naver.com)’의 1960년 1월 1일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의 동아일보, 매일경제, 경향신문의 기사들이다.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는 사회의 축소판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정보 콘텐츠이나 인터넷 시대가 본격화 되긴 전이라 이용자들은 쉽게 접할 수 없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통합검색을 통해 좀 더 용이하게 과거의 이슈와 시대 관점의 변화라는 고급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시도된 네이버의 과거 신문 디지타이징 작업은 점차 데이터를 확대하여 향후, 1920년부터 1999년까지 80년 간의 과거 기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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