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중국 허베이성의 연말 환경규제 관련 철강가동률 50% 조정 방침 발표로 중국 철강 현물 및 선물가격 급등했다.

이에 중국 철강협회, 최근 가격 급등은 수급 요인이 아닌 과대해석에 따른 비합리적인 가격 상승이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과열되는 선물시장 안정을 위한 규제책 발표했다. 철근 선물 거래 수수료를 기존 0.01%에서 0.05%로 인상함과 동시에 비선물사 회원의 거래 수량을 하루 8000개로 제한했다.

이는 곧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미 지난해 4월말 중국 정부가 철강 및 철강원료 선물에 대한 규제(증거금 및 거래수수료 인상) 발표 이후 선물 및 현물가격 조정 받은 바 있다.

추가 가격 급등 시 선물시장 추가 규제책 발표 가능성 배제 못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말 중국 철강 공급의 급격한 축소와 가격 급등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지양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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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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