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은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교통안전 우수회사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한편 인센티브까지 제공한다.
국토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실적이 우수한 회사에게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 인증마크 부착해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반대로 교통사고를 많이 낸 회사는 최고 경영자 교육, 특별 안전점검 등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방침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 3년간 교통안전 실적이 우수한 운수회사를 올해 10월중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해 운수 회사 간 교통사고 감소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대상으로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모든 버스회사와 일반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방법은 전년도 교통사고지수가 업종별로 상위 5%이내 회사 중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고지수가 1.0 미만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19조 규정에 의한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이 없어야 한다.
또, 휴업 또는 폐업을 하지 않은 회사가 대상이다.
인센티브는 국토부가 인증하는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차량에 부착해 운행하도록 하고최우수 교통안전 운수회사에게는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인,면허권자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한 인,면허시 우대하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올해 말 최고경영자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특별 교통안전점검을 받게 하는 등 교통안전지도를 대폭 강화해 교통사고 다발업체의 부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지정’으로 일반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회사 차를 골라탈 수 있게 됐다”며 “교통안전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버스,택시회사가 교통안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돼라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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