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는 5세대 신모델로 중형차급의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신개념 ‘중형 컴팩트(Compact)’로 재탄생했다.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조형 미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근간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을 의미하는 크래프트(Craft)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 감마 GDI 엔진을 동급 최초로 탑재한 신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중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를 달성해 경제성도 크게 향상됐다.(1.6 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

또한 신형 아반떼는 기존 4단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해 보다 다이나믹한 변속감 및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정성은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및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기본 장착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등의 첨단 안전사양도 갖췄다.

특히 주행 노면이 과도하게 미끄러워 정상적인 주행이 어렵거나 차선 급변경으로 인해 차량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다.

신형‘아반떼’에는 평행 주차시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해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운전자가 음성안내및 클러스터 LCD 창에 표시되는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7인치 대형 LCD 창을 이용해 전자앨범, 3D 기능,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도 장착됐다.

이외에도 신형 아반떼에 적용된 템테이션 라이트(Temptation Light)는 ▲운전자가 리모컨키나 스마트키를 작동시키면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의 LED 퍼들램프가 자동 점등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 주변을 밝혀주는 ‘웰컴 기능’과 ▲차량 탑승 시 오버헤드 콘솔 램프 테두리의 블루 LED 램프가 밝혀지면서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무드 램프’ 기능으로 구성돼 감성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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