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새롭게 선보인 파나메라 V6 라인은 경제성에 주력을 뒀다.

파나메라 V6는 지난해 선보인 최초의 4도어 세단 파나메라 V8에 이어 출시되는 모델.

또, 이 자동차는 3.6 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 300마력에 최대 토크 4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성도 8.8km/L(11.3L/100km)의 연비를 달성해 기존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259km/h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6.1초가 걸린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나메라 V6는 후륜 구동 방식의 파나메라와 상시 4륜 구동 방식의 파나메라 4 등 2개 모델이다.

가격은 기존 V8 모델보다 20~25% 낮아져 파나메라는 1억2250만원, 파나메라 4는 1억3560만원이다.

한편,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모델 중 엔트리 급으로 역동적인 스포츠카의 심장과 럭셔리한 세단의 아웃핏이 만난 4인승 그란 투리스모다.

이번 파나메라 V6 출시를 통해 파나메라 시리즈는 기존 8기통 엔진의 파나메라 S와 4S, 터보에 이어 6기통 엔진의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등 2개 모델이 추가돼 총 5개 모델의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

탁월한 성능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승차감, 그리고 높은 연비까지 확보한 파나메라 V6는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국내시장에서 169대의 판매 기록을 세운 파나메라 V8에 뒤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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