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텍(067170)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특장차와 냉난방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8%와 2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광고비와 1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추정치인 158억원을 36.1%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동기 대비 0.9%p 하락했다.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장차 부문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한 장애인차량 수주가 증가 했다.
게다가 냉난방 부문은 에어컨 성수기 효과가 반영됐고 가정용 전략모델 판매가 늘었다.
2분기 매출액 증가를 통해 에어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성수기 효과를 확인했다. 과거 매출액 추이를 보면 성수기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8월까지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9월에는 중대형 냉난방기 판매가 늘어 3분기 역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신용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2분기에 문제되었던 1회성 비용이 없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다”며 “기존 산업용과 경상업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가정용 에어컨 매출 증가로 탑라인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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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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