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블루홀(대표 김강석)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국내에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뒤 출시 준비 작업을 단계적으로 발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 출시하게 될 배틀그라운드의 유료화 모델을 기존 스팀 패키지 판매 방식을 참고해 이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올 3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Early Acces, 얼리억세스)으로 먼저 출시된 후 누적 판매량 7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1만 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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