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생명 (032830)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3805억원 (+15.5% YoY, -32.8% QoQ)을 기록했다.
위험손해율이 전년대비 4.4%p 개선된 74.9%를 기록하였으며 계열사의 배당수익 증가로 운용자산이익률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투자손익이 8.3% 증가했다.
기타 요인으로 보유계약 내 저축성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책임준비금전입액의 규모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신계약 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6.5% 상승한 598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규모는 감소 (-580억원)했지만 마진이 확대 (+950억원)된 결과이다.
보장성 신계약 중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변액종신과 CI, 중저가 건강보험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신계약 가치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 보장성 상품별 APE 비중은 변액종신 34% (+13.9%p), CI 12% (+3.6%p), 중저가 건강보험 26% (+7.7%p)로 가치 중심의 판매 성장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IFRS17 기준에서는 보유계약의 마진이 보험사의 수익성을 대변하는 주요 척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 과정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규투자이원 회복에 따른 보유이원의 하락폭 둔화로 이원차 스프레드의 추가 확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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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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