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크로스(216050)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미디어렙 48억원(+28.5% YoY), 광고 플랫폼 36억원(+53.9%), 서비스 및 기타 12억원(-20.2%)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대손 환입 8억원이 반영돼 일회적으로 판관비가 낮았고 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은 40.2%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9.2%로 전년동기 대비 2.7%p 상승(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2016년 대비)했다.

미디어렙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미디어렙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0% 증가했는데 이번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8.5% 늘었다.

2분기부터 광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였고 SMR(Smart Media Rep)과 구글의 공식 미디어렙으로 선정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주요 대형 광고 대행사의 공식 미디어렙으로 선정돼 하반기 영업 환경은 더욱 우호적이다.

취급고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제한적인 만큼 미디어렙 매출 증가는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디어렙의 안정적인 cash cow 역할이 지속되고 광고 플랫폼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3%와 2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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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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