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090460)의 2분기 매출액은 1184억원(YoY +35%, QoQ +15%), 영업이익은 100억원(YoY 흑자전환, QoQ +35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신규 고객사인 북미 거래선향 부품 공급이 지연되어 예상보다 물량 반영이 작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익성 달성 배경은 국내 최대 고객사향 플래그십 모델향 부품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거래선향 부품 수율의 조기 안정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2470억원(YoY +160%, QoQ +109%), 영업이익은 235억원(YoY 흑자전환, QoQ +134%)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북미 거래선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초기 부품 공급이 이루어진 2분기에 수율 불안정에 의한 영업이익률 훼손이 우려됐으나 이미 실적으로 수율 안정화를 입증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됀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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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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