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2분기 매출액은 764억원(+9.8YoY), 영업이익은 130억원(+39.4%YoY)으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예상보다 앞선 기존 수주 잔고의 매출 인식이 Oxide TFT 장비 매출 이연 효과를 상쇄했으며 OLED 매출 비중 증가로 1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수익선 개선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월 7일 장 중 303억원에 이르는 LG디스플레이와의 수주 계약을 공시했다.
Oxide TFT용 PE-CVD 장비로 추정된다.
해당 수주를 포함하면 현재 디스플레이 수주잔고는 약 55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3분기에는 828억원(31.5%YoY)의 매출을 기록하여 높은 성장성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OLED 라인향 박막봉지 장비와 TFT용 PE-CVD 장비 수주가 유력하다고 전망된다.
또한 6세대 OLED 라인의 Ph2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GVO의 R&D팹 박막봉지용 ALD와 PE-CVD 장비 수주가 확정 단계인 것으로 확인되어 향 후 양산라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확정된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방침에 따라 가파른 신규수주 모멘텀이 전망된다.
권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투자로 인해 OLED와 장비와 3D NAND향 ALD매출 증가로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실적 개선새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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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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