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C(011790)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원(QoQ +17%, YoY +5%)으로 컨센(440억원)에 부합했다.

지배순이익은 523억원으로 컨센(324억원)을 61% 상회했는데 이는 SKC HT&M(舊 SKC Haas)의 지분 51% 추가인수에 따른 평가차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반면 지분법이익(MCNS 등)은 TDI 정기보수에 따라 78억원으로 QoQ 44% 감소했다.

화학부분 OPM은 17.1%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견조한 시황이 유지됐다. 타이트한 PO수급에 따라 원가 상승분의 판가전가가 이뤄진 영향이다.

필름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OP 25억원, QoQ +39억원)을 달성했으나 SKC Inc가 미국시장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New Biz는 반도체 소재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전분기 대비 19% 증익이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7억원(QoQ +10%, YoY +166%)으로 증익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부문은 하계비수기 진입과 Dow 사우디, Huntsman 중국공장 신규가동이라는 부정적 요인과 PG증설이라는 긍정적 요인 간의 Trade-off가 존재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으로 전망된다.

필름은 고부가 Specialty·태양광 필름 확대를 통한 Mix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SKC Inc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다.

New Biz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기대요인은 SKC Haas 인수를 통한 필름 가공사업 통합에 따른 부가가치 확대와 PVB필름 등 고기능 신소재 사업화 CMP Pad·Slurry 등 반도체 부품·소재의 사업화 성공 및 매출 확대, 국내·외 메이져 휴대폰 업체에 납품하는 무선충전 소재의 M/S 확대 등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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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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