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각각의 치아 나이를 알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된다.
오랄-비 (www.oral-b.co.kr)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개인의 구강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노년기에 남아있는 치아 수를 예측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형 치아 수명 곡선' 4종류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오는 20일 '치아 수명 곡선 연구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다.
치아 수명 곡선이란 보건복지부의 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해 현재 치아 수와 치료를 하지 않은 건전치아 수를 퍼센타일 곡선(Percentile curve, 백분위 누적 곡선)으로 나타낸다.
이 곡선은 스스로 본인의 구강상태를 평가해 구강건강상태가 해당 연령층의 구강건강이라는 연속적인 스펙트럼 상에서 과연 어디쯤에 위치하는 가를 제시해 준다.
치아 수명 곡선을 통해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전체 치아 수와 건전 치아 수를 나이 대 별로 비교해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가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을 경우 향후 노년기가 됐을 때 남아있는 현재 치아와 건전 치아 개수를 예측할 수 있다.
치아 수명 곡선은 성별, 현재 치아 수, 건전 치아 수에 따라 4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한편 오랄-비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구강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힘쓰는 선진국형 구강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 7월부터 향후 1년 간 OQ (Oral Care Quotient)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 있을 발표회에서는 치아 수명 곡선을 연구한 김백일 연세대학교 교수의 연구 발표와 함께 2006년 구강 건강 실태 조사 관련해 강릉대학교 박덕영 교수의 한국인 구강 건강 실태에 대한 세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