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자사의 모바일 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일본 출시일을 공개했다.

넷마블이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레볼루션을 8월 23일 현지 구글과 애플 마켓에 출시한다고 밝힌 것.

이날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일본 출시일을 깜짝 발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다운로드는 8월 22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등록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은 2개월만인 6월 21일 54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90여 일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이다.

현지에서 주목받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참가자는 70만 명, 50만 명 규모로 100만 명은 이례적인 수치다.

넷마블은 런칭 전까지 레볼루션 현지화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 일본에 선보이는 레볼루션은 일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재개발 된다.

지난 28일에는 레볼루션 일본 광고모델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는 ▲레볼루션 소개 ▲요새전 결승전 ▲현지 미디어 Q&A ▲게임체험으로 꾸며졌으며 니코니코 생방송(일본 인터넷 방송), 유튜브, 트위터 등 5개 인터넷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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