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이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편은 화면구성 개선,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금융계열사 정보조회 등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8단계였던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5단계로 축소했다. 로그인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펀앤라이프(Fun·Life)’ 3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특히 ‘NH금융통합서비스’를 통해 농협은행 계좌는 물론 NH투자증권의 계좌와 농협카드의 결제예정금액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과도 연동해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과 금융을 하나로 연결시켰다.

또한 간편송금 서비스 내 ‘올원송금’을 출시해 1일 1회 이체한도를 기존 간편송금의 2배인 100만원으로 한도를 높이고 사다리게임과 더치페이를 연계했다. 결혼·부고 등 상황에 맞는 모바일 초대장 기능을 강화했다.

세금 납부도 쉬워졌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편함에서 종이 고지서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났는데 8월 주민세부터 올원뱅크를 통해 받아보고 납부할 수 있다.

올원뱅크에서는 2030세대를 위한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쉐어하우스(컴앤스테이) 등을 연동 제공한다.

더불어 11월부터는 은행계좌 없이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는 ‘무계좌송금서비스’와 ‘실시간 해외계좌 입금서비스’, 5060 세대를 위한 귀농정보, 농촌여행, 골드바 판매, 자산관리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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