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의 기업가치 구성요인을 분해하면 E&S(20%), 텔레콤(19%), 이노베이션(18%), 영업가치(16%) 순으로 기여도가 높다.

텔레콤과 이노베이션, 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각 23%, 25%, 43%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S는 1분기 세전익 1957억원(YoY +66%)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했고 2분기 또한 135% 폭증한 868억원 세전익이 예상된다.

SMP는 YoY 13.2% 상승하며 상승폭이 추가 확대됐고 6월 노후 석탄발전소 8기 가동중단으로 신규 가동된 파주발전소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자체사업 역시 반도체모듈 에센코어의 실적 급증으로 전년 대비 27%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

CGH 주가 상승은 컨센서스를 넘어선 실적호조와 향후 가이던스 상향 및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천연가스 소비 촉진책 발표에 근거한다.

또한 8월2일 발표한 국내 세법개정안에는 유연탄 개별소비세율의 기존 대비 20% 상향 이 포함됐다.

인상 취지는 석탄발전의 사회적 비용을 발전업자에게 부담시키고 친환경적인 LNG발전과의 세율 차이 축소라 밝혔다.

5700억원 세수 상승을 원가에 포함하면 약 2.85원의 석탄발전업계 평균 원가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78원, 1분기 91원인 유연탄 발전원가는 석탄가 상승과 세율 인상으로 90원대 이상으로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반면 SK E&S 파주 및 광양 발전소의 발전원가는 1,2분기 연속 80원대 전후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SK E&S의 구조적인 가동률 상승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핵심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13조5000억원으로 역사적 최고 수준이며 SK E&S의 실적은 탈석탄·탈원전 정책 수혜로 중장기 리레이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차이나가스 홀딩스 지분가치 폭증 및 올 연말 전후로 완료될 SK바이오팜의 YKP3089 글로벌 3상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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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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