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클래식 테마를 재즈로 편곡한 연주곡집 ‘재즈 모차르트’는 출간된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껏 주목을 받고 있다.

슈베르트의 송어,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의 소나타 K.545, 쇼팽의 이별의 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이 재즈로 재탄생된 교재다.

이와 동시에 재즈 화성, 즉흥연주 방법을 전혀 몰라도 자끄 루시에,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처럼 연주할 수 있을 만큼의 세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는 장점을 지닌 교재이다.

또한 저자 겸 재즈피아니스트 서원영의 연주로 전곡 녹음된 CD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듣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재즈에 대한 기본기가 전혀 없는 이들에게도 무방하다. 한눈에 보이는 코드 사전 또한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은별 변주곡’을 통해 재즈 리듬을 총정리 할 수 있기도 하다. 모범 애드립을 따라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즉흥연주에 익숙해지게끔 유도한다.

비교적 쉬운 난이도, 즉 피아노 어드벤쳐 5급, 체르니 30번 이상이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췄지만, 고학년들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수준을 적절히 배합했다.

흥겨운 리듬과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재즈’는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우리에게 충분한 즐길 거리가 된다. 쉽고 흥미롭게 ‘재즈’를 배울 수 있을 기회를 놓치지 말자.

피아노 어드벤쳐 교사협회 쇼핑몰(www.adventureclub.co.kr)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4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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