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온차트가 아리랑 TV 음악프로그램에 공인 음악차트로 선정돼 선보인다.

19일 가온차트는 이달부터 전세계로 송출되고 있는 외국어방송 채널 아리랑TV의 ‘팝스 인 서울’에 음악차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온차트는 한국 대중가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아리랑TV의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음악 콘텐츠를 알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음악차트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가온차트는 이에 앞서 국내인기 가요차트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가의 팝차트를 소개하는 아리랑 TV의 ‘더 엠 웨이브’에 지난 4월부터 음악순위 차트를 제공해 왔다.

가온차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본, 대만 등지의 매체에서 가온차트 사용 승인 문의가 오고 있으며, 해외 매체에서의 사용 승인은 매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득한 후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가온차트는 한류 열풍 극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오는 8월부터 일본에서 새롭게 창간되는 한류 전문잡지에 차트와 함께 한국 음악 시장 동향 및 아티스트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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