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민병철이사장(민병철교육그룹 회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민병두 국회의원, 오른쪽 생명보험협회 이수창 회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무차별적 언어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선플(건전댓글)운동에 앞장선다.

생명보험협회는 3일 선플재단과 온·오프라인 상에 만연한 무차별적 언어폭력을 추방하고 이해와 배려의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생명존중 선플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과 공익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창 생명보헙협회장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이라는 불명예를 벗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소통의 문화가 절실하다”며 “생명존중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악플은 갈등을 만들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와 비용을 유발한다”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이 확산되면 막대한 사회 갈등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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