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최근 들어 미인에 대한 애칭은 몸짱 미인, 얼짱 미인, 피부 미인 등 여러 가지로 불리워진다. 그중 피부미인은 왠지 청순함, 깨끗함이라는 이미지로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땀이 많이나는 여름철에는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여성과 남성은 거친 피부로 ‘깨끗한 피부에 대한 동경’으로 더욱 고민이 많아지는 것도 다반사.

그렇다면 여름철 여드름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좋을까.

이에 대해 피부관리 전문가 한도숙(본에스티스 대표)씨는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한 낮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거나 자외선을 막아줄수 있는 썬크림을 적당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덥다고 해서 너무 찬 에어컨 바람을 오래도록 쐬는것은 좋지 않으며, 외출하고 돌아오면 가장 기본적인 세안에 충실하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게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는게 정설이다.

사춘기에 여드름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안드로겐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바로 이 때이기 때문이다.

보통은 사춘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성인이 된 후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밖에 유전적인 요인, 비타민 결핍, 생리불순, 강한 자외선, 더운 기후,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도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한 요인이다.

이러한 원인들로 만들어진 피지는 피부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한채 모공 속에 뭉치거나, 또는 세균이 모공 속에 침입해 염증으로 발전해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으로 변화된다.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지나친 흡연, 음주, 계절적요인, 환경오몀, 잘못된식생활, 화장품의 오남용 등을 들 수 있다.

한도숙 대표는 “여드름 개선과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피지를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안을 철저히 해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줘야한다”며 “여기에 여드름은 다양한 요인과 환경으로 좌우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개선하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이어 “먼저 개인에 따른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를 꼼꼼히 상담하고 그리고 철저한 세안습관과 함께 약산성의 피부산도를 유지해 세균번식을 막아주면서 피지균형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 각질정리(스켈링)로 모공을 정돈해주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드름케어는 여기에 자연의 빛을 이용한 칼라테라피를 이용해 여드름을 압출한뒤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재생시켜주면서 염증이 빨리 가라 앉을수 있도록 살균을 시켜주는게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 외에도 “유,수분발란스를 맞춰 과잉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해주고 이때 적당한 수분크림을 피부에 공급해주는 것도 필요하며, 염증으로인해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하므로 썬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드름은 재발의 위험성이 큰 피부질환으로 무엇보다 여드름 치료, 관리가 끝난 뒤라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소홀히 하지말아야 재발율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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