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 (00402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컨센서스 기준 -1.8%로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2.3% 하회했다.
현대제철의 매출액은 별도기준으로 6590억원 증가한 4조2743억원(+18.2% YoY)을 연결기준으로 4670억원 증가한 4조6920억원 (+11.0%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각각 1.7%p, 2.7%p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70억원 감소한 3450억원 (-2.1% YoY), 연결기준 810억원 감소한 3510억원 (-18.8%)을 나타냈다.
연결기준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 판재류 320만톤 (+11.5% YoY), 봉형강류 217만톤 (-0.6% YoY)을 생산했으며 판재류는 328만톤 (+6.4% YoY), 봉형강류는 222만톤 (+1.6% YoY)을 판매했다.
올해 6월 기준, 중국의 총 철강 수요는 6755만톤 (+1.8% QoQ)이며 이 중 가전제품용은 118만톤, 자동차용은 463만톤, 민간 선박용은 73만톤, 기계철강용은 1147만톤이다.
이를 제외한 철도·건설 등의 철강 수요는 4955만톤 (+4.4% QoQ)으로 예상된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월 이후로 3개월 동안 4800만톤 이상 (2013년 이후 처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총수요량과 조강생산량 모두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올해 5월에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이 이루어져 현대제철의 생산량 29.1%에 대해 인상이 반영될 전망이고 중국 내수 수요 증가로 인한 유통단가 상승은 현대제철이 추가적으로 판매단가를 올리는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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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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