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미포조선 (010620)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8612억원(-18.5% YoY), 영업이익 279억원(-62.3% YoY,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15.1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실적 9.1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러한 신규수주 회복으로 수주잔고(매출기준)도 반등에 성공했다.
상반기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31.5억달러로 작년 말 29.8억달러 대비 5.6% 증가했으나 이는 현대미포조선의 작년 조선부문 매출액(3.4조원)대비 약 1년치 수준으로 여전히 수주잔고가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력선종 시장의 시황과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신규수주, 계열사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등이 주가상승을 이끌었으나 이러한 변화들은 주가에 상당부분 선행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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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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