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10년 새 두 배로 증가했다.

지난 2007년 11조원이던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최근 2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 월평균 66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신규 공급하는 등 상반기에만 3조9600억원을 중소기업에 대출했다.

부산은행은 올해만 총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또 지난 2011년부터 '자영업 성공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영업자에게 매년 1500억원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첫해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 소상공인이 대출한 자금은 9017억원에 달한다. 

부산은행은"지난달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억원의 특별자금을 혁신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고 있다"며"중소기업 대출비중이 70%로 46%인 시중은행보다 높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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