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충남 육군 훈련소로 입소한 배우 김남길. 본 사진의 저작권은 당 통신사에 없으며, 아츠뉴스에 있습니다<사진제공=아츠뉴스>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마초적 ‘나쁜남자’ 배우 김남길(29)이 군에 입대했다.

15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김남길은 앞으로 이 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된다.

이날 입소에 앞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김남길은 흰색 라운드티와 청바지의 간편한 차림에 짧게 친 머리와 검정색 뿔테안경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김남길은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환송나온 팬들을 포함 1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에게 “훈련소 들어가는데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고 군입대 소감을 전한 뒤 “급작스럽게 날짜를 말씀드리고 입소하게 돼 죄송하고 더운 날 고생하고 있는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잘하고 2년뒤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인사말을 끝으로 훈련소로 입소했다.

한편 현재 출연중인 SBS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으로 지난 3월 이미 한차례 입영 연기를 했던 김남길은 지난 13일 자신의 출연분량 녹화를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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