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쇼핑(023530)의 2분기 총매출액은 1.4% YoY 감소한 7조4013억원, 영업이익은 49.0% YoY 감소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사드 영향에 따른 국내외 매출 부진이 직접적 원인이지만 복잡한 유통 채널별 내재적 경쟁력 약화도 문제다.

국내외 롯데쇼핑의 영업실적 전망에 좀 더 보수적 기준 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국내 백화점 매출이 5.3%YoY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8%감소하는 취약 수익구조를 보였다.

차재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할인점 적자는 분기 800억원 수준을 육박하고 있으며 국내 할인점 부문의 회복을 가정해도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는 어려워 보인다”며 “일부 하이마트, 홈쇼핑의 실적 개선이 반갑지만 대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라고 예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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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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