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석유(011780)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원(QoQ -33%, YoY -33%)으로 컨센(438억원)에 부합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금호미쓰이의 지분법이익 호조로 인해 36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을 44% 상회했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정기보수로 인한 물량감소 효과(QoQ -10% 추정)와 역래깅효과로 65억원(QoQ -62%, OPM 1.3%)으로 예상된다.

역래깅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은 최근 원재료 구매 주기를 짧게 가져가며 Spot Spread 확대의 효과를 극대화한 영향이다.

합성수지는 ABS·PS호조로 증익(QoQ +14%)됐으며 페놀은 1%초반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정밀화학은 에너지의 물량감소·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밀화학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QoQ +25%, YoY +136%)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138억원(QoQ +113%, OPM 2.4%)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수지 영업이익은 ABS·PS 호조로 132억원(QoQ +32%)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놀은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예상된다. 에너지·정밀화학은 에너지의 물량증대 효과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가하락·원가상승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이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양호하다는 점과 3분기 개선을 감안하면 단기적 트레이딩은 충분히 가능한 국면이다”며 “중국 합성고무·천연고무 재고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Peak Out 하며 업황 반전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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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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