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원 (+21% QoQ, +20% YoY), 영업이익 14조1억원 (+42% QoQ, +73% YoY, OPM 23.1%)을 달성했다.

DRAM 가격상승이 예상을 상회(+14% QoQ)하면서 출하증가 (+15% QoQ)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발생했고 갤럭시S8 판매에 따른 ASP 상승 효과로 IM 실적이 개선됐으며 P 부문도 flexible OLED 수요증가와 LCD 패널가격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품 (DS) 부문 영업이익이 전체의 69%를 차지하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조2000억원 (+1% QoQ, +173% YoY, OPM 22.0%)으로 예상되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DRAM, NAND 출하증가 및 가격상승이 지속되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9조500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IM, DP 부문 영업이익이 출하감소, 가격하락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6%, 41%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9.5조원, IM 3조원, DP 1조원, CE 0.4조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19% 증가 (전년대비 99% 증가)한 28조7000억원으로 예상되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52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에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서버용 반도체 수요증가,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급부족에 따른 DP (디스플레이) 증익 추세 지속, 프리미엄 제품구성 확대에 따른 CE 수익성 개선 등으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59조4000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