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2분기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은 매출액 486억원(YoY 15.9%), 영업이익 81억원(YoY 44.9%)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개량신약 제품 2종(실로스탄CR정 100mg, 레보틱스 CR정)의 판매호조에 기인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 실로스탄CR정 200mg의 저용량 제품인 ‘실로스탄CR정 100mg’을 2017년 3월 출시했다.
200mg 제품 복용시 부작용을 겪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 출시된 ‘레보틱스CR정’은 호흡기계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안정성이 검증된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원료로 활용하여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기관지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 수록 매출액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항혈전제CR정’의 신규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개량신약의 매출비중이 점차 확대, 전사적인 이익률 개선이 지속 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61억원(YoY, +10.8%), 영업이익 316억원(YoY, +16.5%)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기존 실로스탄CR정 200mg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제품들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고 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이 확대되며 지속적인 개량신약 출시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