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10일 회현동 본점에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경제교육 지도사가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경제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한 이번 경제교실에는 17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시작됐다.

이번 우리은행 어린이 경제교실과 다른 어린이 경제교실과 달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올바른 자녀 경제교육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기존의 어린이만을 위한 단편적인 경제교육에서 가정 경제교육으로까지 확대됐다는 측면에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우리은행 박물관의 다양한 사료와 실물로 우리나라 은행의 발달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금융사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경제지식과 더불어 금융역사 지식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하반기에도 매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및 금융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별로 차별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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