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수화학 (00595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화학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성수기 효과 등으로 석유학부문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판매 지연으로 4월~5월 수출이 부진했지만 6월부터 수출·판매량이 급속히 회복됐고 작년 4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고원가율 이연 효과가 제거됐다.
전 분기 성과급 지급(10억원 수준)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가격이 견조한 가운데 벤젠·케로신 등 주요 원재료가격이 하향 안정화됐었기 때문이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부문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화학부문의 일시적 비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석유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및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역내 업체 정기보수 확대로 스프레드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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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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