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EB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특별출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성장 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19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신보에 5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업력 5년 이내 창업기업 중 올 초 정부가 발표한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10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KEB하나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40억 원을 기반으로 창업기를 지난 기업에 대한 보증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를 0.2%포인트 차감한다. KEB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연 0.2%포인트의 보증료를 KEB하나은행에서 3년간 지원,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신보는"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을 갖춘 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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