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 (078930)의 2분기 매출액은 3조96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4940억원으로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2분기대비 GS칼텍스 이익급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MP가격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를 통한 발전자회사 실적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GS칼텍스 영업이익은 3636억원 (OPM 5.3%)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Lagging margin 하락과 재고평가손실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발전소 상업가동 때문이다. GS E&R은 1분기에 동해 석탄화력 발전소 (1.2GWh)를 신규 가동했다.

GS EPS는 5월 말부터 당진에 LNG 복합화력 발전 4호기 (0.9GWh)의 상업가동에 들어 갔다.

3분기에는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의 경우 2분기에 발생한 재고평가손실 소멸과 Lagging margin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S EPS는 2분기 신규 가동한 LNG 발전소관련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GS E&R과 GS파워 모두 에너지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민자발전소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발전자회사 실적은 악화됐다”며 “그러나 현 정부의 원전축소 의지가 명확한 만큼 2020년까지 발전자회사들의 전력판매량과 실적개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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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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