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과 KT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KT는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우리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은행 계좌 조회, 계좌 간 이체, 공과금 납부, 환율 조회, 상품 안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사는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활용, O2O 제휴마케팅 등 음성인식 금융플랫폼 내 상품·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융권 최초로 음성인식 AI뱅킹인 ‘소리(SORi)’를 출시하는 등 AI 음성비서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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