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석유 (01178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918억원 (+28% YoY), 영업이익은 581억원 (-11% YoY)으로 예상된다.
합성고무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1분기대비 외형과 이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보이며 컨센서스(Fnguide 6/30기준 영업이익 415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합성고무 사업의 매출액은 5726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0% 감소할 전망이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170억원 (OPM 3.0%)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 원재료인 BD가격 하락으로 SBR 및 BR 스프레드가 1분기대비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BR 공장의 1개월 정기보수 비용과 합성고무 가격하락에 의한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이익개선은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합성수지 사업의 영업이익은 126억원 (OPM 4.5%)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사업 영업이익은 SMP가격 하락과 SBR 정기보수에 따른 스팀판매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화학제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며 “SBR의 2분기 FOB Korea기준 평균가격은 톤당 1950달러로 1분기대비 11% 하락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원재료인 BD가격의 급락 영향이 컸지만 매자들의 구매수요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금년 3분기에는 2분기대비 가격 및 수익성 상승이 일정부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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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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