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464억원(-23% YoY)·-162억원(적전)으로 컨센서스(-6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랍액은 1조1000억원(-6% YoY)으로 중국인 VIP는 -36% 감소했지만 일본·기타 VIP가 각각 26%·17% 증가하며 상쇄했다.

2분기 기준 중국인 드랍액 비중은 35%(-16%p YoY)이다. 다만 홀드율이 1분기에 이어 9.7%(-3.4%p YoY)로 부진했는데 전년 동기와 똑 같은 홀드율(13.1%)을 가정할 시 약 300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다.

2분기 씨티에서 추가되는 감가상각비는 약 9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는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155억원(+19% YoY)·23억원(-86%)으로 연간 럭 팩터가 동일하게 작용한다고 가정할 때 홀드율의 정상화로 상반기(-239억원) 대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기준 씨티의 램프업에 따른 드랍액 증가(7,900억원, +72% YoY)로 예상 연결 드랍액은 2조6000억원(+8% YoY), 2011년 이후 최악인 상반기 홀드율 9.7%에서 하반기는 12.2%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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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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