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이 중소 협력사에 총 1억5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1일 현대홈쇼핑 사옥 1층 로비에서 ‘제2회 올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갖고, 중소 협력사 3곳에 각각 5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판로를 확보해 주기로 했다.

의류 브랜드 ‘엘라호야’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인 케이티엘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염색제와 자연 섬유를 활용한 의류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얻어 선정됐다.

천연 라텍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라텍스코리아는 보유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기포를 만들 수 있는 버블생성기를 업그레이드 개발해 라텍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 채택됐다.

또한 생산 공장의 검품 라인을 강화해 품질을 더욱 높이고 유아교구 시리즈물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오르다코리아도 신상품 개발 후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상품 개발 자금을 활용해 제작되는 신상품들은 오는 11월쯤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올 하반기에도 중소 협력사 3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1억5000만원의 신상품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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