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사조대림이 전라북도 순창군과 장류밸리 육성사업 중 절임류 부문의 특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류의 고장 전북 순창은 현재 2012년 완공목표로 장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절임류 세계화 지원 센터’를 2011년까지 100억을 투자해 준공할 예정이다.

사조대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창군에 세계 시장에 선보일 절임류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추가투자를 통해 순창군 국내 절임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조는 지난 1월 오는 2015년까지 500억원을 투자, 순창에 대규모의 장류 공장 준공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0월 공장 완공 후 생산될 장류와 국내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채소로 만든 최고급 절임류를 통해 절임 식품을 세계적 식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 이인우 대표는 “사조그룹과 천혜의 조건을 가진 순창이 만나 장류와 절임류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사조와 순창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산 최고급 재료와 사조가 만든 장류로 차별화된 절임 제품을 만들어 세계적 식품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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