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곡 ‘읽어주세요’로 활동 중인 앤씨아 측이 불거진 뮤직비디오 ‘동성애코드’ 논란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앤씨아 측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앤씨와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비는 여자주인공이 또 다른 자아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이러한 의도로 연출된 장면들이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돼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비를 본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수용하며 감사하지만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앤씨아는 지난달 30일 슈퍼볼과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읽어주세요’의 음원과 뮤비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컴백했으나 뮤비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면서 ‘동성애코드’를 담은게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다음은 앤씨아 측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앤씨아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입니다.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앤씨아의 새 싱글 ‘읽어주세요’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현재 논란이 있는 부분에 있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앤씨와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여자주인공(하늘)과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앤씨아가 함께 출연하여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앤씨아와 하늘이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신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며, 감사 말씀드립니다.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리오며, 이번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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