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서울사료가 창사이래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사료는 애견, 애묘용 사료 브랜드인 ‘네추럴 본’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6일 부산항에서 첫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첫 해외진출인 만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특징과 규모 등을 직접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베트남 사료시장 진출 (서울사료 제공)

최근 사료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하여 애견, 애묘 인구가 급증하면서 해외 사료업체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품질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사료는 50여개국에 사료첨가제를 수출하며 탄탄한 기반과 경험을 갖고 있는 가족사 이지바이오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할 경우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사료 관계자는 “첫 물량 출하와 동시에 베트남 내 유통망 확대 및 타 지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 반려동물 사료시장에서 ‘네추럴 본’ 브랜드를 볼 수 있게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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