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휴맥스(11516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억원에 세전이익 -71억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강세, 디렉티비 판매 가격 인하 및 미국 매출 부진, 남미 매출 부진 지속 때문였다.

2분기 역시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다. 연결 매출액 3324억원 (+8.1% YoY, -5.6% QoQ), 영업이익 -3억원 (적전 YoY, 적전 QoQ)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챠터 매출이 6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발동이 너무 늦게 걸렸고 디렉티비 이익 기여도 감소가 가장 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다. 고대했던 미국 챠터 매출이 급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분기 100억원에 그쳤던 챠터 매출액은 3분기 700억원으로 급신장이 예상된다.

연간으로도 2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BE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등 공신은 챠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독일 스카이도이칠란드도 적지 않은 이익 기여를 할 전망이다”며 “제품별로는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가 휴맥스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챠터, 스카이도이칠란드, 브로드밴드게이트웨이 매출 순증분은 각각 1000억원, 1000억원, 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